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정숙)는 8일(금) 청주시 아동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프로그램 종강식을 가졌다.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결혼이주민들이 한국생활 적응에 직접적인 지원과 교육을 담당하는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민들과 자녀들의 교육에 보다 폭 넓은 지원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사업추진으로 결혼이민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번 종강식에는 한국어 교육 120명, 검정고시는 9명, 정보화교육 21명, 언어발달서비스 39명, 이중언어코치 104명, 정보이용 및 통번역지원 1506명, 가족 및 사회통합 인권 성평등 교육 500명 등이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을 이용하였다.
청주시다문화가족을 이용중인 결혼이민자 부이황칭씨는 “한국에 와서 남편 말고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었는데 센터에 나오면서 친구도 만나고 한국말공부도 할 수 있고, 직업을 가질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주변 친구들에게 센터를 이용해 보라고 적극 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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