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건설교통본부(본부장 신철연)는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로 하천시설물 수해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7월 8일 관계기관 긴급 풍수해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신 철연 건설교통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날 대책 회의에는 청주시와 구청공무원과 현재 추진 중인 하천재해예방사업 감리단장,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여름철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구청 및 각 사업 현장에서 추진한 사전 대응계획 및 긴급복구 등 방재대책을 발표하고 올해 첫 번제 태풍인 네파탁(NEPARTAK)풍수해 대비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또한 올해 여름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대기불안정으로 집중호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습침수지역과 인명피해우려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 시설에 대한 대책추진, 수방자재 및 응급복구 장비 확보, 풍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응급복구대책 등을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4일에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서원구 현도면 달계소하천외 2개소에 대하여는 현재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 중에 있으며, 향후 호우·태풍 발생 시 상황실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과 재난 예·경보 시스템 활용, 실시간 기상 상황 전파를 통해 선제적 예방 활동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철연 건설교통본부장은 요즘 비는 과거와 다르게 한순간에 많은 폭우가 쏟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각 부서 및 사업장별로 수해 대응체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여 수해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