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는 암 조기발견과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국가 암 검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 지난해 11월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에 해당하는 자(직장가입자 8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86,000원 이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난 3월 개인별 검진 안내 통지문을 발송했다.
암종별 대상자는 ▲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간암은 만40세 이상 남녀 중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장암은 만50세 이상 남녀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자궁경부암 검진 나이가 만30세 이상에서 만20세 이상으로, 간암의 검진 주기가 매년에서 상·하반기 6개월 간격으로 조정돼 수혜의 폭이 확대 됐다.
검진대상자는 검진안내문에서 본인의 검진항목을 확인한 후 신분증과 검진표를 지참하고 희망하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2016년도 검진대상자는 당해년도에 암검진을 받아야 추후 암 발생 시 국가 암 의료비 지원대상이 되며, 최대 연속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암 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지원에 관한 문의사항은 보건소(상당보건소 201-3182, 서원보건소 201-3286, 흥덕보건소 201-3388, 청원보건소 201-3485)로 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기 발견된 암은 90% 치료할 수 있고,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암 조기검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검진기관이 덜 붐비는 7월과 8월을 이용해 미리 검진 받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