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자전거 순찰대(대장 김진벽)는 지난 1일부터 야간에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산책로 중심으로 여성안심 순찰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최근 한낮 전국폭염경보 발령 등으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선선한 야간에 제천, 방축천, 호수공원, 금강변, 조천변 등 산책길을 통하여 도보 운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신도심 지역은 제천변 상류 세종누리학교까지, 구도심은 조천변 연꽃공원 중심으로 순찰노선을 연장하거나 집중순찰 하기로 하였다.
순찰대 김종길 부대장(한솔파출소, 경위)은 “산책로 이용시 새벽 또는 늦은 시간에 여성 혼자서 걷는 것을 지양하고, 반드시 2인 이상 동행하여 걷기, 항상 호루라기 소지와 밝은 계열의 상의를 착용해 위험에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 순찰대는 현재, 경찰․시민으로 구성된 회원 226명이 가입 활동하고 있고, 평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112 경찰 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세종시내 방축천 등 자전거길 중심으로 가시적인 범죄예방 순찰을 벌이고 있으며, 전국 최고의 시민자율 치안봉사단체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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