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장마철 취약지 방역활동 강화
- 내집 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 ‘고인 물’ 제거 부탁 -
청주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수요일 모기성충 및 유충구제를 위해 보건소와 읍‧면‧동 방역담당 공무원, 소독요원, 자율방역단원이 출동해 방역취약지 473개소에서 일제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7월과 8월에는 장마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수인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오수처리시설 및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성충과 유충구제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모기유충은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 화분 및 받침, 배관 및 배수구 고인물이 있는 곳에 알을 낳고 활동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여름 장마철 비가 온 뒤에는 집 주변 고인 물, 풀, 잡초 등을 제거해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없애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 색 긴 바지와 긴 소매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도록 통이 넓은 옷을 입고 바지 밑단을 신발이나 양말 속으로 접어 넣어 입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방역활동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와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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