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월 12일(화) ‘201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및 한마음축제’를 청주아트홀에서 800여명의 여성단체 회원들과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행사는 충북개발공사 무예시범단의 우슈시범을 시작으로, 충북여성단체협의회 활동 동영상 상영, 유공자표창,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 양성평등 토크쇼, 화합한마당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로 안전한 환경 조성 및 양성평등 인식 제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시의성 있는 주제로 ‘양성평등 토크쇼’를 꾸며 회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었고, 부대행사로 「양성평등 여성인권수호 기원상 건립 1주년기념 위안부 사진전」을 준비하는 등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52일 앞으로 다가온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의 홍보활동과 회원 관람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10만 여성단체 회원들의 뜻을 모아 홍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폭력 ZERO 사회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함께 올바른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적극 추진하여 『남녀가 다함께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 제38조에 의거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개최하는 행사이고,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 한마음축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해 여성계 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여성단체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