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2월 말까지 사회취약계층 집중 발굴 및 긴급지원 등
서산시가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내년도 2월 말까지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복지 소외계층 발굴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가족관계가 단절된 독거노인, 창고･공원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거주자,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등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통장, 복지위원 등 민간 부문과 협력체계를 구성하고 사회복지 공무원의 위기가정 방문상담을 강화하기로 했다.
발굴된 가정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의 공적급여를 적극 검토하고,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지역 내 민관기관,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노인안전돌보미 시스템과 노-노 안전순찰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과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독거노인 관리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안전망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변에 위기에 처한 가정이 없는지 시민들도 늘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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