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여권민원 처리 등 큰 도움
서산시가 낮시간 관공서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야간 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매주 목요일 8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민원실에는 평균 1백여명의 시민이 찾아 민원을 처리한다.
야간 민원실에서는 여권 접수 및 발급, 인감, 가족관계등록증명서 등 제증명 서류 발급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여권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고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이나 학생, 맞벌이 부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야간 민원실을 통해 처리한 민원 중 여권 접수와 발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는 여권발급 편의를 위해 문자메시지(SMS) 알림, 우편 택배,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박복수 민원위생과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야간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야간민원실처럼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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