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수급자 5,808가구, 10,173명 발굴, 월평균 급여액 11만원 증가
청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급여 개편 시행 1년간 신규수급자를 5,808가구, 10,173명 발굴했으며, 7월초 현재 총 수급가구는 16,014가구, 23,453명으로 이는 전년 6월말 기준 12,257가구, 17,381명 대비 약 35% 증가한 인원이라고 밝혔다.
‘맞춤형급여’제도는 기존 기초생활보장제도가 선정기준 초과시 모든 혜택을 중지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별 선정기준을 다르게 하여 가구의 소득이 증가해도 필요한 급여는 계속 지원한다.
제도 개편으로 급여별 선정기준 확대뿐 아니라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어 가구당 생계․주거급여가 월 평균 11만원씩 증가되어 지역의 저소득층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됐다.
시는 작년 7월부터 도입 1년간 제도 홍보와 신청 안내, 민․관 합동 사각 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등을 집중 추진하는 한편 신청 탈락자에게는 필요시 차상위사업, 긴급복지, 민간자원 등 필요서비스를 적극 연계했다.
시 관계자는 “제도 개편과 일선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그간 주변의 도움이 필요했으나 소외되었던 많은 분들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통해 지원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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