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나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태어나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7.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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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지역 기업들과 손잡고 신두리 문화콘텐츠 개발 완료
 

태안군이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손잡고 국내 최대의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를 소재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태안군은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군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신두리 해안사구 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에는 ㈜써밋디자인(대표이사 박건부, 문화상품 개발), AR모드 커뮤니케이션(주, 대표이사 강인철, 3D 애니메이션 제작), ㈜텔미텐츠(대표이사 오영진, 모바일용 게임 개발) 등 충남의 문화산업을 선도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태안군의 별주부 설화를 토대로 보드게임과 모바일 앱 등을 개발해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이달의 우수게임’을 수상한 바 있는 ‘㈜써밋디자인’이 제작한 동화책 ‘금개구리의 소원’은 신두리 해안사구의 대표 동물인 표범장지뱀과 금개구리가 모험을 통해 우정을 쌓는 성장 이야기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해안사구의 풍부한 정보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KBS 방영 애니메이션 ‘외계돼지 피피’의 제작사이기도 한 ‘AR모드 커뮤니케이션’이 신두리 해안사구를 배경으로 만든 15분 분량의 3D 입체 애니메이션 ‘내가 지켜줄게’는 전 연령대가 감상할 수 있는 판타지 어드벤처물로 뮤지컬 형식을 접목했으며 이달부터 신두리 사구센터 상영관에서 상시 상영될 예정이다.

 

‘델미텐츠’가 제작한 러닝액션 장르의 모바일 게임 ‘사구러너’는 표범장지뱀의 시점에서 먹이를 먹고 장애물을 피해 사구를 달리는 횡스크롤 캐주얼 게임으로, 국내는 물론 현지화 과정을 거쳐 중국과 미얀마 수출도 추진 중이다.

 

군은 이번 신두리 콘텐츠가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관광산업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을 위해 관광자원 및 유교문화와 같은 군의 다양한 특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를 적극 발굴·육성해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두리 관련 콘텐츠들은 군이 충남의 문화산업을 선도해나가는 기업들과 손잡고 지역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협업과 융합의 과정을 거쳐 완성한 우수한 문화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태안군의 다양한 스토리와 자원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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