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업인의 농업경영 및 6차산업화 전문능력을 배양시키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6차 산업화 코디네이터 과정」을 신설하여 지난 7월 4일부터 18일까지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대상은 충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원, 농산물 가공·체험사업장 운영자, 귀농․귀촌인들로 6차산업 코디네이터 기초과정 수료자 3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농업인들은‘농식품의 6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희망을 새롭게 찾고 있지만 6차 산업은 아직도 농업인들에게는 어려운 개념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6차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6차 산업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을 기초, 심화과정으로 나누어 총 60시간의 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다. 기초 과정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총 7회, 32시간에 걸쳐 교육을 추진한 바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코디네이터의 역할과 자세를 필두로 e-비즈니스 회계·세무 실무 및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방안, 가공·외식, 체험·관광, 유통·판매의 고도 전략,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교육, 6차산업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청주시 김만수씨는“열심히 배우고 익혀 6차 산업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양춘석과장은“6차 산업 코디네이터 양성과정을 통해 농업인이 보다 쉽게 6차산업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 해 수익을 창출 하는데 일조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교육에 거는 기대가 높음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의 수료식은 18일(월)에 도 농기원 생활과학관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