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청안면 기관단체협의회(회장 신태혁) 회원 30여명은 14일 청안지역 문화재(동헌, 향교, 사마소) 순방과 더불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문화재를 순방하면서 선비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문화재 보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봄부터 쌓여있던 묶은 때와 방치된 각종 쓰레기로 오염된 문화재 주변을 회원들의 정성어린 손길로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문화재를 찾는 탐방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고 알려지지 않은 청안지역의 문화재를 홍보하는데 앞장섰다.
신태혁 청안면장은 “청안지역의 기관단체장들로 구성된 회원들이 선비의 고장 후손으로써 우리지역 문화재 가치인식 향상과 보존에 대해 되돌아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되었고,
천년의 역사를 이겨낸 신성한 나무(은행·느티나무)와 수려한 회화나무 등 유서 깊은 청안면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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