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하 무예마스터십) 조직위는 14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 및 근대5종훈련장, 청주유도회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등 경기 및 행사장 3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등 1차 안전점검에 이은 2차 점검으로 다양한 재난 및 재해의 유형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안전사고 제로(0)’로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도와 조직위는 건축, 토목, 승강기, 전기,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에 나섰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실내외 경기장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주요 구조부 손상, 균열, 누수 등 결함상태, 소방시설, 긴급 대피시설(통로) 확보 및 기능유지 여부, 건축,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 등이다.
긴급히 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시정조치 하고 시일이 필요한 경우는 개최 전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점검이 경기 운영에 있어 보다 실질적인 재난 대책들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회 개최 전까지 행사장을 수시로 방문, 점검하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60개국 2,100여명의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세계종합경기대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