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4일 오후 4시 재난안전실장(조운희) 주재로 도내 11개 시․군 재난안전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제3회 도-시․군 안전정책협력협의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안전정책협력협의회는 재난안전 정책을 공유하고 각종 재난 등에 공동 대비․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구성․운영 중이며, 분기별 정례회의와 긴급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개최된다.
이날 회의는 '제6회 중앙-지자체 안전정책협력협의회' 회의내용을 전달하고 재난안전관리 분야의 당면 현안사항 보고와 시․군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청북도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특별대책기간(7.16.~8.15.) 중 안전사고 예방과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단계별 비상근무, 사전 예찰활동 강화, 유형별 국민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여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군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2016년 을지연습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로 대북 경계태세 및 대북제제를 강화해 나가는 상황에서 실시되므로, 매년 반복되는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 사전교육 실시, 충무 실시계획 점검, 준비보고회 개최로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안전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관리제 추진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 홍보 ▴ 여름철 안전대책 안전신문고 활용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현행화 철저 ▴재난상황 보고․전파훈련 및 상황보고 철저 등 현안업무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조운희 재난안전실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관련 인명피해 우려지역 특별관리와 폭염 등 재난유형별 피해예방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재난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