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농기센터,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서 캠페인 전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행복밥상 실천 시범학교로 선정된 신촌초등학교와 합도초등학교, 고대중학교, 호서중학교 4개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건강식생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등교시간인 오전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40여 분 동안 진행됐다.
캠페인 동안에는 이른 시간 등교로 아침식사를 거륵 나온 학생과 교직원에게 우리 쌀과 지역특산물인 단호박으로 만든 단호박쌀빵과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해나루사과주스 900여개를 나눠줬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는 학생들이 직접 ‘아침밥 먹기’와 ‘지역농산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자’라는 내용의 안내판과 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 아침밥을 거르고 다녔다는 A학생은 “바쁜 아침에는 밥을 먹기가 번거롭고 부담이 됐는데 오늘 캠페인에서 주신 음식처럼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아침에 부담 없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면 충분히 아침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 우리 쌀과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청소년의 건강의식 고취에도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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