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츄니아 6000주 거리에 활짝
옥천군은 오는 22~24일 개최되는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앞두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왕래가 잦은 길목 3곳에 꽃(페츄니아)으로 수를 놓았다.
군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페츄니아 6000포기를 분양받아 국도 4호선 옥천읍 길목인 가화대교와 보행자 이동이 많은 옥천경찰서 앞 옥천교, 통계청 옥천분소 앞 삼금교 난간에 얹어 놓는 작업을 15일 마쳤다.
페츄니아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로 개화기가 6월에서 10월로 길고 비교적 건조한 곳에서도 잘 견디는 식물이다.
이번 거리 환경미화 작업을 추진한 추복성 옥천읍장은 “페츄니아 꽃말이 ‘당신과 함께라서 마음이 놓입니다’ ”라며 “옥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10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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