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음악과 떠난 여행 인문학 콘서트로 큰 호응 얻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문학 콘서트 ‘철학과 음악으로 떠나는 여행’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 양지중학교와 금호중학교에서는 나다교육 공동체 임성민 강사의 ‘인문학, 세계를 보는 창’강연을 시작으로 월드뮤직앙상블의 ‘세계로 떠나는 악기여행’토크음악연주회가 실시됐다.
특히, 인문철학, 영화, 역사, 음악 등 다양한 영역이 결합된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은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고 노래와 연주를 통해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양지중 경다녕(2학년) 학생은 “세계 악기가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노래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그 나라 사람들의 역사와 삶 속에서 생겼다는 것이 신기해요. 앞으로 이런 행사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며 인문학 콘서트에 대한 만족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단위학교와의 소통을 통한 인문학 콘서트를 중 2개교, 고 6개교를 대상으로 총 7회 추진했으며 중․고등학생 2266명이 참여해 75.6%의 학생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까지 계속되는 인문학 콘서트 등의 인문소양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이 행복이나 가치 있는 삶에 대한 탐구와 성찰의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