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농업대학 졸업생, 재학생 500여명 참석...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 다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병석)에서는 지난 14일 부여군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서 굿뜨래농업대학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졸업생과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랑운동회와 함께 유대와 친목을 위한 어울림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굿뜨래 제2창업으로 부여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고, 서로 격려하며 영농의지를 드높이는 매우 뜻 깊은 행사였다.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농업대학은 환경농업과, 시설채소과, 양봉과 3개과 125명이 입학했으며, 4년차 운영하고 있는 대학원 6차산업과(32명)는 2년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굿뜨래농업대학 총동문회장 조일연씨는 “요즘 우리 농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또한 오늘의 행사로 우리는 하나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교육과정 졸업생과 재학생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 농업인을 선도하며 굿뜨래 선진 농업기술의 확대 보급을 다짐하기 위한 행사”이며 “농업환경 변화와 다양한 농업인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부여군 농업인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체계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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