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새누리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정용기, 새누리당 최고위원 출마선언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7.18 2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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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지도부, 내년 대선 승리로 이끌어야, 시대정신을 담은 개헌 추진할 것
▲ 정용기 의원

7월 17일 68번째 제헌절,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은 새누리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9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출마선언은 여의도에 위치한 새누리당 당사와 대전시당 당사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잇따라 진행되었다.

 

정용기 후보는 ‘대선승리’와 ‘개헌추진’, ‘새롭고 건강한 보수정당 건설’을 출마의 변으로 밝혔다.

정용기 후보는 “총선패배의 가장 큰 원인이 계파갈등이었음에도 반성과 사죄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은 채, 다시금 전당대회가 계파투쟁의 전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높다”며 “친박도 비박도 아닌 ‘친국민계’, 계파로부터 자유로운 정용기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당의 위기를 수습하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고위원에 출마하는 이유에 대해 첫째로 ‘대선승리’를 꼽았다. 그는 “이번 지도부는 내년 대선후보 경선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 계파갈등을 극복하고 대선 승리를 일구어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당직자로 일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아 당무를 잘 알고, 계파에 휘둘리지 않고 균형있는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지도부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두 번째로 ‘시대정신을 담은 개헌’의 필요성을 들었다. 그는 “직접 행사하지도 못할 권한을 대통령 1인에게 모아놓고 실제로는 ‘규제’라는 이름으로 관료들이 권력을 쥐고 있는 ‘관료공화국’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분권형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개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수도를 법률로 정할 수 있도록 성문화하고, 수도 이전 등 세종시의 비효율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개헌을 통한 수도이전을 주장했다. 정 후보는 정치권력의 분권화와 사회경제적 수도권 권력의 분권화를 함께 제안한 것이다.

특히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새롭게 출범되는 당 지도부가 대통령에게 개헌안을 건의하고, 대통령이 국회에 부의하는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정용기 후보는 “새롭고 건강한 보수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깨끗한 보수, 유능한 보수, 따뜻한 보수, 생활보수라는 4대 보수의 가치를 바탕으로 당의 모든 정책을 만들어내고, 새 시대를 여는 희망의 보수정당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정 후보는 당에 변화가 절실하며, 변화를 위해서는 담대한 용기가 필요한 상황인만큼 ‘변화를 위한 용기’인 정용기 후보를 지지하고 성원해 줄 것을 국민과 당원들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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