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부여군 전지역 대상...도시경관 훼손 및 교통안전 저해 불법현수막 철거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오는 20일 난립하고 있는 불법현수막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각종 축제와 행사, 집회‧시위 등으로 많은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관내에 설치되어 있어 세계유산도시 부여의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차량통행 불편 및 교통안전사고 위험마저 높다고 판단, 오는 20일 부여군 전 지역에서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옥외광고물 관련 부서 담당자와 부여군 옥외광고협회 회원들을 합동 정비반으로 편성하고, 허가, 신고 없이 불법으로 게시한 상업용 및 공공현수막, 집회·신고를 하지 않고 불법 게시한 각종 집회·시위 현수막에 대한 철거 활동을 펼친다.
특히 도로변, 로터리, 관광지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정비함으로써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부여의 깨끗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요소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법현수막 일제정비를 통해 휴가철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세계유산도시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쾌적한 가로경관환경을 조성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겠다”며 “이번 불법현수막 일제정비 후에도 지속적인 불법현수막 단속과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부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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