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7월 18일 개정된 유아지능검사 도구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대상으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치료사, 특수교육 진단・평가팀 중 희망자이다. 연수는 오전반 과 오후반으로 나누어 동일한 내용을 다른 대상으로 2회 진행한다.
특수교육대상자를 선정을 위해서는 학생의 현행 능력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학생이 수행하는 지능검사와 학생을 잘 아는 보호자가 응답하는 사회적응능력검사 등을 실시한다. 그런 뒤, 평가결과를 토대로 진단・평가 팀에서 특수교육이 필요한지 논의한 뒤,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여부를 최종결정한다. 그러므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에 있어서 신뢰성 있는 검사 결과 산출과 함께 이를 진행하는 특수교육 진단・평가팀의 진단평가 전문성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이번 진단평가도구 연수에서는 진단평가 도구 1개당 2~3명이 소그룹으로 조를 이루어 검사 실시 방법에 대해 교육받고, 소검사 별로 검사를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진단・평가 위원들이 검사도구를 연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 연수를 2회로 나누어 진행하여 검사도구 당 연수에 참여하는 인원수를 줄여 더욱 실제적인 연수를 계획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특수교육진단평가위원 역량강화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의 신뢰성 획득과 함께 특수교육진단평가 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계획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에게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의 신뢰성 획득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