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9일간 구민과 접점대화, 소통하며 성료
중구, 9일간 구민과 접점대화, 소통하며 성료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7.19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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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분야 69건 등 총169건 접수, 주민여론 적극 구정에 반영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4일 산성동을 마지막으로 9일간 진행된 구민과의 대화에서 현장의 생생한 주민여론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기회로 만들면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은 동단위 기관단체와 학교,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 아파트단지 자치회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1,400여 명이 현장대화에 참석해 스스럼없이 숙원사업과 생활 불편사항을 격의없이 질의했다.

 

박용갑 청장은 자치구 재정과 현재의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진솔하게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답변으로 대화를 진행함으로써 참여 열기가 그 어느 해 보다 높게 만들었다.

 

이번 동순방의 주요 건의사항을 보면 건설교통분야가 69건(41%)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환경 30건(18%), 복지보건 19건(11%), 안전방재 13건(8%)과 기타 38건 등 총 169건에 달했다.

 

프로야구 구장(한화이글스파크) 인근 지역(대사동, 부사동, 문창동, 대흥동)에서는 “프로야구 경기시 불법주정차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 있다”며 “야구경기장이 지역경제에 아무런 보탬을 주지 못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고통만 주고 있다”면서 강력한 주차단속 등 해결책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불법 주차단속이 모든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면서 “구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 우리 중구와 대전시, 한화이글스 그리고 지역주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답했다.

 

구민과의 대화 내내 박 청장은 ‘무조건 노력해 보겠다’는 일상적인 답변보다는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에 대해 명확히 답변하면서도 수용할 수 없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그 이유과 대안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답변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갑 청장은 “이번 구민과의 대화는 그동안 구에서 알지 못했던 주민생활불편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구민 건의사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추진상황을 주민에게 알려 구와 주민이 소통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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