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자고등학교(교장 정해중)는 지난 11월 22일(토)부터 23일(일)까지 1박 2일 동안 전주에서 개최된 2014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 대전광역시여자고등부 대표로 14명이 참가, 준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넷볼은 활동이 부족한 여학생들이 쉽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의 한 종목으로,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감소에 따른 사회적 우려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때에,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는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팀 스포츠 정신을 키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개 시·도 초등학교 11개팀, 중학교 12개팀, 고등학교 11개팀, 총 34개 팀이 참가하여 그 동안 땀 흘리며 연습한 실력을 겨루는 장이었다.
창단 3년,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대전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 참가하여 창단 첫해 3위, 둘째 해에는 2위를 차지하였으나 전국대회에는 참가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심기일전하여 준비한 결과 2014년 우승을 차지하며 대전광역시여자고등부 대표로 “2014전국학교스포츠클럽 넷볼대회”에 참가하였고 고등부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넷볼팀 주장 박소영(2학년)은 “등교 후 수업 전에 운동장을 돌며 체력을 기르고 점심·저녁시간을 할애해 함께 땀 흘리며 연습한 노력의 결과다”라며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충남여자고등학교 정해중 교장은 “1박 2일간의 전국대회 참가를 통해 선·후배간의 배려와 소통, 단결된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자칫 교실 위주의 폐쇄적인 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인 교육활동의 발판이 되어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 조성에 큰 일익을 담당하였으므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적극 확대 지원할 것이다”라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