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함으로 생산지 찾아가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7월 18일 관내 학교 영양(교)사 40명과 함께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재를 공급받고 있는 생산지를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 확인 및 현장체험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체험 활동은 생산지로 출발 전 수입산 유전자 변형 작물들로 제조된 가공품의 현실과 GMO의 안전성 및 대안을 고민해보는 특강시간을 가진 뒤 지역 산 친환경 콩으로 급식에 일반두부와 순두부, 연두부, 두유 등을 제공하는 관내 농산가공현장을 방문하는 과정으로 활동은 진행됐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일반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경화제, 유화제, 소포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두부가공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현장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궁금한 점이나 개선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활동에 참여한 한 영양교사는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농산물과 가공품이 이렇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생산되는 것을 보니 깊은 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을 적극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생산지 체험교육과 학교로 찾아가는 식생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급식으로 제공되는 식재의 안전성과 질을 높이기 위해 ▲식재료 품질기준 마련 ▲식재료공급업체 위생·안전교육, 생산자-소비자 신뢰구축을 통한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자조직 작부체계구축 ▲친환경 생산자와 학교급식 연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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