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천동초교 앞 도로확장 민원 조정·합의
대전 천동초교 앞 도로확장 민원 조정·합의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7.21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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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이강혁)는 대전 천동초교 학교부지 일부가 도로에 편입됨에 따라 갈등을 빚었던 도로확장사업이 지속적인 협의와 국민권익위원회 중재에 따라 19일 원만히 조정․합의 했다고 밝혔다.

 

‘천동지하차도~천동초등학교 간 도로확장공사’는 천동지하차도에서 천동초교까지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5년 12월 천동지하차도 구간(4차로)이 준공․개통됨에 따라 천동초교 앞 기존도로(2차로)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게 되었고, 이를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고자 사업의 시급성이 대두되어 공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공사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학교부지 일부가 도로에 편입되게 되어 학교 측에서 운동장 축소에 따른 체육활동 등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학생들의 교통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는 민원을 제기하였다.

 

이에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에서는 민원해결을 위하여 수차례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도로교통공단 등 도로․교통 분야 전문가 의견 수렴과 도로의 구조․시설기준에 적합하도록 협의안을 제시하였고, 국민권익위원회가 중재에 나서 최종 조정․합의하게 되었다.

 

대전광역시 이강혁 건설관리본부장은“앞으로 공사 추진 과정에서 조정․합의된 사항들을 성실히 이행하고, 학생들의 수업활동과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도로확장을 통한 기반시설 정비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민 편의는 물론 주변 상권을 되살려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조정․합의 협약식은 19일 오후 3시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장, 교육감, 동구청장, 천동초등학교장 등 관계기관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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