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9일(화) 음성 꽃동네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은 교내 행사로 비즈쿨(BizCool) 마켓을 운영하였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 + 스쿨(School)"의 합성어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꽃동네학교는 2012년 진로직업내실화 방안으로 학교 내에 학교기업(종목:제과제빵)이 설립되었고 현장중심 직업교육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장애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 및 창업교육의 개념을 심어주고자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는 비즈쿨(BizCool) 준비학교로 2016년에 선정되었다.
학교기업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 쿠키, 케익, 다양한 음료들로 비즈쿨 마켓을 준비하였으며 준비 전부터 소모임을 통하여 홍보물 제작, 초대장 만들기 등 마켓팅에서 판매에 이르기까지 머리를 맞대고 창업과 경영, 현장체험까지 비즈니스 기초 개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비즈쿨(BizCool) 마켓 행사는 꽃동네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의 도움을 받아 판매, 계산, 서빙까지 직접 주도하며 활동하였고, 수익금 전액(1,422,200원)은 아이티 성당건립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뜻을 모았다.
비즈쿨(BizCool) 은 중소기업청의 주관 및 후원으로 2002년부터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꽃동네학교(교장 신정인)은 “비즈쿨 교육이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여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자존감 회복 뿐 아니라, 열정과 도전정신을 키우는데 긍정적 효과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