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위치파악 시스템으로 학생 안전 상시 살핀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 교육감 최교진)이 세월호 여객선 참사와 김해 여고생 살인 사건 등에 의해 국가적 관심사로 급부상한 학생안전을 대폭 강화하고자 언론사와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5일(화) 시교육청에서 한국일보와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한 학교를 구축하고, 학생의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상호 협력사항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만들기 공동 캠페인 전개 ▲스쿨케어 플랫폼의 무상지원 및 홍보 ▲학생 스마트폰 중독 예방 상호 협력 ▲학생 안전과 캠페인관련 언론매체를 통한 홍보 지원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스쿨케어 플랫폼’은 기존 통신사들이 쓰는 GPS 기반이 아닌 IOT(사물 간 통신)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위험에 처한 학생의 위치를 5m 단위까지 파악할 수 있는 최첨단 위치파악 시스템으로 이에 소요되는 단말기와 비용은 이번 캠페인 후원 비영리 단체인 (사)국민안전위원회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학생 안정망 시스템을 단위 학교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희망하는 학교에 설치하고 아울러, 교내에서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데이터)을 단체로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로 구축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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