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24일(월) 대구경북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행정자치부정부3.0 브랜드과제국민디자인단 성과 공유대회에서 사용자 중심의 대전형복지전달체계희망-T움 센터 운영을 발표, 우수과제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로부터‘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부3.0은 국민이 직접 공공정책과 서비스를 설계하고 일하는 방식으로의 변화를 추구하는 정부 핵심정책으로 지난 6월 정부는 지방정부3.0 과제로 14개 시‧도 25개 과제 접수하여 11개 시‧도, 13개 과제를 국민디자인단 활동 대상과제(브랜드과제 후보)로 선정하였다.
지자체 정부3.0 우수사례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10개 시‧도에서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국민디자인단** 활동 추진(8~10월)해 왔으며, 이날 대전시를 포함 12개 과제가 발표 되었다
* 고객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경험세계 이해 등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도출
** 총 12개과제 138명(시민‧학생 등 정책수요자, 교수‧서비스디자이너 등 전문가, 공무원)
이날 우수과제 선정은 7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점수 50%와 현장투표 점수(전국 시도 참석자 120명 전원투표)를 합산한 결과로 대전시는 2위로 선정 되었다.
대전시 브랜드과제는 시 복지정책과(지역복지담당)에서 제출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및 맞춤형 복지제공을 위한 사용자 중심의「대전형 복지전달체계‘희망-T(Tree움 센터’운영」 으로 지난 7월 국민디자인단(16명)을 구성(서비스디자이너 1명, 자문단 3명, 정책 수요자 7명, 정책공급자 5명)하고 복지전달체계 현장 리서치를 위해 수요자, 공급자에 대한 14일간의 국민디자인단 현장방문 활동과 방문 전후 교육 2회, 워크숍 2회, 디자인단 회의 6회 등 토론과 회의 과정을 거쳐 도출된 활동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사용자 중심의대전형 복지전달체계 희망T움 센터운영은 대전복지재단에서 지난해부터 수행해온 동 통합 사례관리시범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대전시의 洞(동) 복지 허브화를 위한 복지전달체계 개선 모형이다.
국민디자인단을 통한 진단결과 공급자 측면에서 성과관리 개선, 역할과 책임에 대한 재정비, 적정 근무인력 산정, 위기가정의 사후관리 강화, 효율적인 교육시스템,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시스템 구축, 복지담당공무원의 스트레스 관리, 수요자 측면에서 낙인감(부끄러움)해소, 찾고 싶은 주민센터로의 변화와 환경개선, 알기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정보제공, 자립 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 부여가 필요 하다고 했다.
－ 대전형 복지전달체계 개선을 위해희망(HOPE)이라는 컨셉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시민(수혜자)들에게 행복한(Hyppy)삶을 살수 있는 기회(Opportunyty)를 주고, 공급자 (복지담당공무원)에게는 일에 자부심(Pride)을 갖고 에너지 있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 동 통합사례관리팀인희망T움 센터운영을 단계적으로 5개 자치구로 확대 추진 하되 사용자(수요자)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 프로그램으로 ① 말하슈 서비스 제공 ② 맞춤형 복지 홍보 ③ 복지창구 Redesign ③ 희망 C앗 프로그램(사회공헌) ④희망플러스 + ⑤ 희망T움 치유 서비스를 제시 했다.
이번 수상으로 대전시 발표 과제는 행정자치부의 정부3,0 최종 브랜드과제 선정이 유력하며, 향후 사업 시행시 ① 개방(민·관 정보공유 시트템을 통해 수요자 알권리 충족), ② 소통(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연계기관과 시민의 사회참여 유도로 소통 증진), ③ 공유(정보공유 시스템을 통해 공급자간 중복과 누락을 예방), ④ 협력(대전시·자치구·복지재단·민관기관·대전시민의 협력적 관계증진)이 이루어져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