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보건소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임신이나 출산ㆍ육아에 관한 지식·정보제공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 운영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리문화에 적응하여 건강한 가정생활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주여성 건강프로그램은 4월부터 시작하여 실생활에 유익한 체험 및 실습위주 교육으로 월 1회 운영되는데 7월에는 재미난 영양교육, 영유아 건강관리 및 운동법, 8월에는 아토피 예방을 위한 힐링 캠프 체험, 9월은 이주여성들이 직접 본국의 음식을 소개하며, 만들어 시식하는 화합의 장을 연다.
이밖에 보건소에서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역요원들의 도움으로 이주 여성수가 가장 많은 베트남, 중국 등 2개 국어로 된 임신 ‧ 출산 ‧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담은 건강 책자를 제작하여 이주여성들에게 배포하여 유용한 안내서로 활용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주여성 지*씨는“한국에 이주하여 임신을 하면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건강프로그램과 번역책자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홍성군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이주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하여 웃음가득 행복 가득한 가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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