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학찰옥수수 원조는 다르네, 대도시에서도 불티
괴산 대학찰옥수수 원조는 다르네, 대도시에서도 불티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7.23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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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찰옥수수의 원조 괴산 대학찰옥수수가 큰 인기를 끌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휴가철을 맞아 괴산 관내 로변 판매장은 물론 대도시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문광면(면장 김태섭)은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을 찾아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열고 800만원 상당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날 직판행사에는 대학찰옥수수 판매와 피서철을 맞아 괴산군 대표 관광지 홍보 등을 병행해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감물면(면장 송정호)은 지난 6월 자매결연지에서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감자 1천박스를 판매해 1천5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으며 21일 의정부시 송산1동을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1천포대, 감자 200박스, 표고버섯 200박스등을 판매해 2천300만원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또한, 26일에는 서울 광진 중곡4동에서 농산물직거래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장연면(면장 박설규)은 지난 19일 인천 중구 신흥동과 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 주민센터 앞에서 성황리에 끝난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로 의정부시와 인천 시민들이 입맛을 사로잡으며 장연면에서 생산된 500박스 750여 만원 상당의 대학찰옥수수를 자매결연지에서 판매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칠성면(면장 송삼헌)은 지난달 2곳의 자매결연지에 감자 1,600여 박스를 판매한데 이어 서울시 강남구 일원본동과 지난 15일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송삼헌 칠성면장과 임일영 주민자치위원장, 농가주 등 9명이 칠성면에서 생산한 대학찰옥수수 1천자루(3만개)를 직접 가져가 시중보다 저렴한 고품질의 옥수수를 판매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1천3백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칠성면은 오는 22일 자매결연지인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과도 대학찰옥수수 직거래 행사계획이 있으며, 7월 29일부터 개최될 둔율올갱이 축제,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괴산고추축제에 자매결연지를 초대하여 상호 면민과 우의를 돈독히 할 예정이다.

 

한편, 괴산대학찰옥수수는 2011년 농림축산식품부 지리적 표시 77호 등록, 4년 연속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요즘 주말에는 장연면에서만 최고 7천여 박스가 판매되는 등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괴산의 구곡을 찾는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아무리 좋은 씨를 받아다 심어도 괴산에서 나오는 원조 찰옥수수와는 맛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 주민들은 "시험재배 때부터 지역의 기후와 토양조건에 맞췄기 때문이며, 괴산지역은 일교차가 심하고, 토양이 석회암지대가 많아 타 지역에서 재배된 것보다 당도가 뛰어나다"고 귀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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