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8일 일정, 전액 자비 들여 태국 학부모 컨설팅, 학생 장학금․학용품 전달
충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전문가 해외봉사단 ‘아름다운 나눔’은 치앙마이 및 우따라딧 학교방문 및 장학금, 학용품 전달을 위해 21일 저녁 7박 8일 일정으로 태국으로 출국한다.
해외봉사단 ‘아름다운 나눔’은 충남도교육청, 14개 교육지원청 및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소속 16명의 학부모지원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이번 태국 학교 방문에는 본청, 천안, 아산, 서산, 당진의 5명 학부모지원전문가가 전액 자비를 들여 참가한다.
더불어 사는 지구촌 문화를 확산하고 태국 학부모와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학부모지원전문가들은 현지 학교 학생 20명에게 대학 등록 장학금 1000바트씩 총 2만 바트(우리나라 돈으로 약 65만 원)를 전달하고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에 대한 컨설팅 및 현지 학교 마약퇴치 운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특히,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 외에도 현지 가정집을 방문해 전통놀이 전수 및 한국민요 시연을 통해 우리문화 및 한류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태국 현지 방문 학교는 치앙마이 인근 우따라딧에 위치한 초·중학교와 태국동부 나콘랏차시마에 위치한 중고등학교이다.
충남도교육청 학부모지원전문가회 김보숙 회장은 “축적된 국내 학부모 컨설팅 역량을 다른 나라 학교 및 학부모 등과 공유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국제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학부모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OTN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