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철도문화유산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철도문화유산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7.23 2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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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 최대 3000만 원 지원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박찬종)은 대전의 ‘철도 문화콘텐츠’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전은 한마디로 철도로 생긴 근대도시이다. 1905년 경부선과 1914년 호남선 등 철도와 더불어 성장한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있다. 1920년~1930년대에 지어진 40여 채의 철도 관사촌과 철도보급창고 등 유형 유산은 물론 영화 ‘대전발 0시50분’ 대중가요 ‘대전부르스’ 음식으로는 ‘가락국수’ 또 ‘6.25 전쟁당시 美 육군 딘소장 구출작전에 나선 고(故) 김재현 기관사 스토리’등 철도관련 문화콘텐츠가 풍부하다.

 

여기에 옛 충남도청사, 대흥동 도지사공관 등 근대문화재를 중심으로 근대문화예술특구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대전을 상징하는 국민가요 ‘대전 부르스’는 1959년 블루스의 여왕 안정애가 발표한 우리나라의 대표적 블루스 곡. 이 노래의 가사로 이야기를 엮어 1963년 <대전발 0시 50분》이라는 영화까지 만들어 지기도 했다.

 

‘딘소장 구출작전’은 6.25 때 실제 대전 전투에서 일어난 호국의 역사이다. 미카-129는 당시 운행하던 증기기관차 이름. 당시 대전역에 근무하던 철도원 4명이 참여한 ‘딘 소장 구출작전’은 세계 전쟁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작전으로 꼽힌다.

 

진흥원에서는 2009년부터 지역영상제작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반영한 ‘HD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다큐 제작지원 공모 사업에서는 역사, 교량, 터널 등 다양한 근대 철도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철도교통의 중심지’ 대전을 조명하고자 한다.

 

대전광역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방송‧영상 제작사중 제안을 받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7월 29일까지이며, 공고 및 신청서 다운로드 등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dic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찬종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내년부터는 다큐 및 독립영화 등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하고, 다양한 방송 콘텐츠 지원사업 확충을 검토해 지역영상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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