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N뉴스=제주 여혜숙 전문위원>제주 우도면 조길리 남쪽방향 길로 가다보면 중간지점에 해바라기 꽃이 만발이 되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찾아온다.
이곳에는 ‘머뭄 머물다’라는 카페가 있어 ‘차 한잔의 추억’을 간직하기도 하고 전망이 좋아 비망도 그리고 우도 등대와 바다 검멀레능선 우도등대 등을 바라 볼 수도 있는 곳으로 인기가 좋은 곳이다.
또한 사진작가와 화가들이 한 폭의 작품을 담아 보려고 찾아오기도 할뿐만 아니라 일출과 밭의 돌담 전경이 일품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이다.
조일리(朝日里)는 ‘아침에 햇살이 제일 먼저 비치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약 100여 년 전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목장을 개간하기 위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리고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이곳 조일리는 우도의 동쪽에 위치한 반농반어 마을이다. 2007년 현재 총 186세대에 49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들 다수는 농업에 종사하며 마늘, 땅콩, 보리를 많이 재배한다.
또한 해녀들은 주로 우뭇가사리를 채취하거나 소라와 성게 등을 잡는다. 자연마을로는 남쪽의 영일동과 북쪽의 비양동 등 두 곳이 있다.
우도봉 아래에는 검은 모래 해안이 펼쳐진 검멀레해수욕장과 검멀레동굴이 있으며, 동안경굴(東岸鯨窟)에서는 동굴음악회가 개최된다. 조일리에서는 우도에서 가장 오래된 집터가 발견되기도 하였다.<제주=여혜숙 전문위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