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 3개소, 농촌 관광휴양시설 62개소 특별 안전점검
청주시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내 캠핑장과 농촌 관광휴양시설 점검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화재 및 전기 누전 등 캠핑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캠핑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청주지역 내 등록된 캠핑장은 총 3개소로 미원면에 위치한 옥화자연휴양림과 씨앗골캠핑장, 오창읍 여천리에 위치한 한국영농오토캠핑장이다.
시는 ▲태풍ㆍ홍수 등으로 인한 고립여부 ▲소방차 진출입로 이상유무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위험여부 ▲전기와 가스시설의 안전조치 여부 등을 점검하며, 캠핑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캠핑장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지역 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농촌관광 관련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도 나선다.
대상지는 농촌체험휴양마을 8개소, 농어촌민박 51개소, 농촌관광농원 3개소 총 62개소다.
점검내용은 ▲소방안전교육 이수여부와 주요시설물 점검여부 등 안전관리체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화재안전관리, ▲가스·전기·체험프로그램 안전관리 여부 등 안전사고관리, ▲식재료·조리실 위생관리·개인위생 등 위생관리 총 4개 분야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름 휴가철 안전한 지역 내 휴양시설에서 힐링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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