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장 앞 광장, 600포기 어려운 이웃에 전달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회장 최경호)는 25일 오전 10시 20분 육거리시장 앞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시장상인회 부녀회원 50여 명은 전날 절인 배추를 무, 양파, 젓갈 등 국산 양념 재료와 버무려 김치 600포기를 담갔다.
담근 김치 150상자(10kg)는 성안동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철 김장용으로 전달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장시장을 운영한 새벽회에서 배추 600포기를 지원했으며, 나머지 재료는 육거리종합시장 9개 단체와 상인연합회에서 비용을 부담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김장 나눔 행사를 마련한 상인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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