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5일(월)‘중학생 문화재 현장탐방교육’상반기 운영 일정을 마치고, 사업 추진 관계자들과 협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대전문화유산협회 대표와 탐방강사, 학교현장에서 힘이 되어준 자유학기제 담당 장학사 및 교육청 교육협력관 등이 참석했으며, 상반기 사업운영 평가와 사업추진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하반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지난 5월 11일부터 대전시 관내 88개 중학교 중 61개 학교 10,162명의 신청을 받아 우암사적공원, 동춘당 일원, 단재신채호선생 생가지, 족보박물관(뿌리공원), 역사박물관, 무형문화재전수회관, (구)충남도청사 등 7개소를 정해 중학생 문화재 현장탐방교육을 운영 중이다.
7월 20일 현재 11개 중학교 47학급 1,342명이 탐방교육에 참여하여 현장탐방강사의 인솔과 문화관광해설사, 도슨트 등의 지원을 받아 대전의 문화재와 관련된 역사,인물,유적등에 대해 현장에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상반기 문화재 탐방교육 참여자중 626명(응답률 46.6%)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이번 탐방교육이대전의 역사와 문화재를 이해하고 학습하는데 필요하다는 답변이 77%, 만족도는 76% 등 성공적인 사업 안착을 예고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상반기 운영에 대한 설문 결과와 탐방강사와 담임교사 등 교육현장의 의견 청취 결과를 반영하여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하반기 교육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