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이 시행하고 있는 교육정책의 전국 우수사례 선정, 교육수요자 만족도 “매우우수” 평가로 대전이 한국교육의 중심지로 뜨고 있다.
대전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인 ‘바탕교육’이 학력중심의 교육에서 소홀하기 쉬운 기초가 바른 인재 양성의 우수사례로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대대적인 주목과 관심을 끌고 있다.
바탕은 사물이나 현상을 이루는 기초나 기본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람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품성을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바탕교육은 바탕을 조성하는 터를 닦고, 기초․기본교육으로 바른 품성을 가진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대전교육청에서는 기초교육을 강조하는 설동호교육감의 교육의지에 따라 2014년부터 바탕교육 4개 영역인 건강교육, 지성교육, 감성교육, 시민교육의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실천하고 있다. 또한 놀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성장을 돕는 놀이통합교육의 체계적 운영,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및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유․초 연계교육 추진 등으로 자기관리역량, 창의적사고 역량, 심미 감성적 역량, 공동체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16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특색사업 부분에서 ‘바탕교육’이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그 효과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와 공감을 이끌어 내며 대전교육청 자체조사 결과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도 향상(연초 대비 4.9%p 향상, 2015)과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2014년 대비 5.5점 향상, 2015) 가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2016년 4월 교육부가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상 교육수요자만족도 조사 결과 전년대비 2단계 상승한 “매우우수” 평가를 받으며 만족도 부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교육수요자 만족도는 학생의 학교생활행복도와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를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가운데 전인적 성장을 이끌기 위해 시작된 대전교육청의「바탕교육」은 타 시도에서 운영 내용과 방법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높아지고 있으며, 대전시교육청에서는 바탕교육의 전국 확산을 위해 적극 홍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기초․기본교육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것은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학교교육이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특히 전국적인 우수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바탕교육」으로 대한민국의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지닌 품격 있는 시민으로 자라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