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용)은 7월 25일(월)부터 7월 26일(화)까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영아반에서 만 3세미만의 영아와 학부모가 함께 하는 2016학년도 누리보듬영아반 여름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한다.
2016학년도 누리보듬영아반 여름방학 계절학교는 영아반의 주요 ‘오감놀이’ 교육활동들을 재구성하여 장애영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친밀감을 제공하여 긍정적 상호작용 및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주고자 계획하였다.
이 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손이 꽁! 발이 꽁! 팥빙수 만들기’를 주제로 여름과일과 팥빙수 재료에 관심을 갖고 오감으로 느껴 자유롭게 만져보는 탐색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에는 ‘밀가루 푸우~ 푸우~ 물~놀이’를 주제로 밀가루의 특성을 탐색하며 다양한 물놀이 활동을 경험한다. 오감놀이 경험을 통해 장애영아의 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고 창의·인성발달을 도모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오감놀이에 참여하여 서로에게 긍정적이고 행복한 경험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부모는 “가정에서 접할 수 있는 친밀한 재료들로 활동이 이루어져서 재미있었고 가정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활동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아이들과 더운 여름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전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반은 ‘아이의 행복은 곧 부모의 행복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영아‘행복의 장’을 꿈꾸며 오늘도 가족과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