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치읍 서원1리(서원골), 주민의 손길로 가재 잡던 실개천으로 복원
염치읍 서원1리(서원골), 주민의 손길로 가재 잡던 실개천으로 복원
  • 임헌선 기자
  • 승인 2016.07.26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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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서도 참여하여 환경보전의 중요성 및 공감대 형성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2일 염치읍 서원골 마을에서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어머니가 빨래하고 아이들이 물고기와 가재 잡던 곳으로 복원하기 위해 실개천 살리기 주민 다짐결의와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기업체, 아산시․염치읍 공무원 등 85명이 참여해, 실개천을 옛 모습으로 되돌리자는 다짐결의 후 실개천과 마을안길, 가정집 등에 방치되거나 버려진 쓰레기를 청소하고 잡풀을 제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환경의식개선과 주민공감대형성을 위한 시청각 교육, 부녀회 중심으로 합성세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비누만들기 체험 및 폐의약품 배출요령 등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08년부터 샛강․실개천을 살리기 위한 1사1하천가꾸기 운동에 선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관내 (학)연세대학교 연세우유 임직원 20여명도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실개천 물길을 트기위한 예초작업, 생활․영농폐기물 수거 및 쓰레기집하장에 투기된 쓰레기를 정리하는 활동을 펼쳤다.

 

서원1리 박도희 이장은 “서원골 마을 실개천을 살리기 위해 장마가 끝나 더위가 가장 심하다는 ‘대서’의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아침부터 대부분의 주민들이 정화활동 참여하고, 특히 기업체에서도 봉사의 손길을 펼쳐 우리마을 실개천 살리기운동 정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성만제 환경보전과장은 “기업의 실개천 살리기 참여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개천마을의 사후관리에 도움을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감 부여 및 친환경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그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여름휴가철 맞이 실개천정화주간(레스도랑데이)’을 운영하는 등 실개천 살리기 운동이 과거의 일회성 하천정비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사후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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