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 인상 발표 후 2배 증가, 금연보조제 등 지급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각종 암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담배로부터 지역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과 이동금연클리닉이 담뱃값 인상 발표 후 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9월 11일 보건복지부의 담뱃값 인상 발표 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상담과 문의가 평소 월평균 119명에서 243명으로 200%이상 증가하고 있어 어느때보다 금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금연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동구보건소는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학교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주 1회씩 3차례 방문하고 있으며, 외부에 노출을 꺼리는 여성흡연자를 위한 여성전용 금연상담실을 동구보건소 내에 설치하고 운영중에 있다.
‘금연클리닉’에서는 ▲1:1 개별상담과 ▲CO 및 폐기능 측정 ▲니코틴의존도 평가 ▲금연보조제(패취, 사탕, 껌 등)등을 제공하고, 6개월간 등록․관리 후 성공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김제만 동구보건소장은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서비스 제공으로 금연에 성공하는 주민이 증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연을 생각하고 있거나, 금연을 하고자 하는 분은 동구보건소 내 ‘금연클리닉(☎ 251-6181~2)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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