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장은 25일(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 보고회에서 직지코리아 준비 관련 직원들에게 노고를 위로하고, 자체재원 발굴, 을지연습 준비 철저, 청렴인식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국제행사에 걸맞게 직지코리아에 론 아라드(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 등 외국 유명인사들이 참여한다”며 “직지코리아(9.1.~9.8.) 준비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인 개최를 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7월에는 시민의날 기념식, 시립미술관 개관, 종합사격장 준공, 옥화자연휴양림 준공, 오창도서관 개관,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준공 등 시민들을 위한 행사와 시설들을 열었다”며 “내덕지구 우수저류시설과 특히 올해 준공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로 인해 인근지역 폭우피해가 최소화 됐는데 수해뿐만 아니라 여러 유해요인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시설에는 더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7월 한달 동안 2500여억원의 투자유치를 했다”며 “인구 50만이상 대도시 중에서 우리시 재정자립도가 낮은 편인데 투자유치와 각종 서비스 및 관광산업 육성 등으로 자체 재원을 발굴하는 노력을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브렉시트 등 신보호주의체제가 강화되고 있는 세계정세에 따라 내년도 우리나라 경제여건도 더 나아진다는 전망은 없다”며 “우리시도 자체재원 발굴과 적극적인 국비사업 발굴 등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미리 준비할 것”과 “특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많이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될 을지연습에서는 안보나 재해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인적 물적 자원들을 동원하는 연습을 하게 된다”며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응할지 실질적인 준비를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9월 28일부터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며 “위헌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청렴에 대한 인식이 더 강화되고 있으니 우리시는 시대적 변화를 직시하고 관례적인 행태를 변화시켜 청렴한 공직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윤리경영과 실내공기질 인증뿐만 아니라 각종 경기장 사용료를 낮췄음에도 수익을 창출 하는 등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시설관리공단에 위탁업무가 확대됐는데 더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공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