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여성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범죄예방 수칙’이 포함된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7월 25일 설치했다.

상당산성 등 주요등산로 7개소에 설치된 이번 안내판은 최근 수락산·사패산등 타 지역 등산로에서 발생한 여성 대상 범죄로 여성들이 불안감이 커지자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쉬운 노약자와 여성의 안전을 위해 청원경찰서 등 관할 경찰서 3곳과 사전 협의해 추진됐다.

이번 등산로안내판 설치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고 범죄 예방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약지역 시야확보를 위한 등산로 풀베기 등 안전시설 조성에 최선을 기울일 예정이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