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3일의 일정으로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송호 청소년 수련원에서 청주시4-H회 농촌사랑 자연사랑 야영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4-H 회원들과 4-H본부 회원, 그리고 오창고등학교를 비롯한 청주시 34개 학생 4-H회원 및 지도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영교육을 통하여 4-H정신으로 하나 되는 계기가 되었다.
금년도 야영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도전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기 위한 청주시4-H본부 박종성회장의 특강과, 각 학교 4-H회별 그동안 이수하고 있는 과제이수에 대한 학교별 발표도 실시하고, 지도력배양훈련 및 봉화식, 촛불의식, 농촌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 날 개영식을 시작으로 농촌 체험활동으로 포도 따기 체험행사, 4-H노래, 4-H서약, 회원 및 팀별 과정활동등 4-H인으로서 기본소양을 함양했다.
이번 야영교육은 영농 및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회원 모두가 참여하는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심어준 대회가 되었다는 생각된다.
4-H클럽은 실천을 통하여 배운다는 취지로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로서 4-H는 머리(Head), 마음(Heart), 건강(Health), 손(Hands)을 의미하는 영단어의 머리글자를 의미한다. 4-H 마크는 네잎클로버이며 각각의 잎사귀는 4개의 H인 지(智), 덕(德), 노(勞), 체(體)를 상징한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4-H회원 및 영농4-H회원들은 봉화식 등의 의식행사를 통해 4-H 이념 및 정신에 대하여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봉화식에 참석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고황기 소장은『용기와 패기로 가득 찬 회원들의 모습에서 앞으로 농업의 희망을 볼 수 있어 흐뭇하다.』며 『이번 야영교육이 청소년 시절 소중한 추억거리가 되길 바라며 항상 배움을 통해 미래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학생회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