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출국을 앞둔 여행각들에게 최소 출국 2주전에는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했다. 가능한 예방접종에는 장티푸스, A형간염, 파상풍, 황열, 말라리아, 인플루엔자, 수두, 홍역․풍진․볼거리 등이 있다.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중남이 지역을 2주 이상 여행을 준비할 경우 출국 2주 전에는 장티푸스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고, 여행 전 말라리아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A형간염은 20대 이상이 걸릴 경우 급성 간염이 유발된다. 또한, 파상풍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며 전신의 근육이 경직돼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감염 질환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제 접종을 하지 않은 지역에서 계속 발생되고 있다.
해외여행 시 여행 중에는 곤충기피제를 사용하고 긴팔 복장 등으로 벌레나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다.
청주시 보건소에서는 장티푸스, 파상풍 유료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충북 내에서 황열은 충북대학교병원(043-269-6114)에 전화 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에 예방접종은 가까운 의료기관에 문의 후 접종을 하면 된다.
상당보건소에서는 “해외여행 전 적절한 예방접종 및 철저한 사전 예방 준비를 한다면 해외감염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상당보건소 예방접종실 (☎201-3145, 3149)
흥덕보건소 예방접종실 (☎201-3346~8)
서원보건소 예방접종실 (☎201-3251, 3236)
청원보건소 예방접종실 (☎201-34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