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25일 오전 10시부터 7월 27일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자유학기제 적용 메이커(Maker) 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하여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에는 대전 관내 중학교 교원 51명과 세종교육청 소속 교원 28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3D모델링&프린팅, 아두이노, 기업가정신,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등 5개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연수목적은 자유학기제 자유학기 활동 프로그램의 다양한 개설을 위한 사전준비 성격 뿐만 아니라, 최근 제조업의 토대로 인식되고 있는 메이커교육에 활성화 분위기를 고양하고 확산하는데 있다.
연수는 ‘자유학기제에서의 메이커교육’이란 주제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함진호 박사의 특강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ETRI 창업공작소 LI Networks 이충일 대표가 3D모델링&프린팅 과정에 대해 개론적인 강의가 있었다.
이후 ETRI 이지형 박사의 기업가정신, ㈜촉 대표인 윤필립 강사의 아두이노, 매직에코 이정인 매니저의 소프트웨어 교육이 있었으며, 마지막에는 대덕특구학부모교육기부단 홍영은 단장의 디자인씽킹 강의가 있었다.
남은 2일간에는 각 과정별로 심화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연수에 참여하여 전 과정을 이수한 교원에게는 15시간 1학점의 연수학점이 부여된다.
연수에 참여한 관내 중학교 교원 노영주 교사는 “제가 가르치는 교과와 관련성 매우 높고, 평소에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연수를 통해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연수이다.”라고 말하였다.
이번 연수는 대전교육청, 세종교육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상호 협력하여 이루어진 연수로, 앞으로 자유학기제 메이커교육과 창작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