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 5개 노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한 2014 청주 「어르신 문화예술제‘실버스타킹’경연대회」가 1일 청원생명축제장 내 주무대에서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문화 확산과 긍정적인 노년상을 정립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경연에 참가한 10개 팀의 어르신들은 지난 1년 동안 복지관과 노인대학에서 갈고 닦은 노래, 고전무용,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문화예술 경연을 펼쳤다.

경연팀은 도내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한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있는 실력을 인정받은 팀이며 특히 지역의 투병중인 어르신,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틈틈이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자원봉사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팀들이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은 시골 5일장이 서던 시절의 장돌뱅이들을 모습을 어르신들에게 맞게 재구성한 뮤지컬 “오송바이오청춘대학”공연팀이, 최우수상은 늘푸른청춘대학팀과 내덕노인복지관팀이 각각 수상하였다.

100세시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신나고 활기찬 여가문화에 대한 인식도 날로 높아지는 추세로, 시 노인장애인과는(과장 서강덕) 어르신들의 이런 욕구를 충족 시켜주기 위해 노인복지관 4개소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청원구청의「맑은 고을 청춘대학」을 비롯한 14개의 노인대학을 운영 중에 있고, 2015년에도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헌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