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와인 전문가 90명 배출
충북 영동, 와인 전문가 90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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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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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동대학교서 와인아카데미 수료식 가져

충북 영동군이 대한민국 대표 와인 생산 지자체의 명성을 이을 와인 제조 전문가 72명을 배출했다.

25일 영동대학교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 채훈관 영동대학교총장, 와인발효식품학과 교수, 수료생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4 영동와인아카데미’수료식을 가졌다.

군은 전국의 12.6%를 차지하는 포도 주산지인 지역 특색을 살려 지난 2008년부터 농산업의 고부가 가치를 실현하고 농산업의 융복합화에 필요한 핵심인력 양성을 위해‘와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영동와인 아카데미는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5천만원을 투입해 2016년까지 620명 수강생 배출 목표로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3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와인아카데미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신규반, 고급반, 소믈리에반으로 나눠 매주 1회 영동대학교 포도가공벤처플랜트 교육장 등지에서 강의와 실습 병행해 현장감 있는 강좌로 운영됐다.

신규반 40명은 △포도양조 기초이론 △와인의 이해 △농가형 주류면허 신청방법 △와인 제조 이론 및 실습 등을, 고급반 26명은 △포도양조 실무 △농가 와이너리 탐방 △와인 고품질화 및 성공전략 등을, 올해 신설된 소믈리에반 24명은 △민간자격증 취득 △서비스 매너 실무 △와인 테이스팅 심화 교육 등 와인에 대한 기초서부터 생산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교육 받았다.

군 관계자는“와인아카데미 기능 강화와 와인 선진국과의 교류 등 와인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해 농업의 6차 산업화로 고부가 가치가 실현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영동와인의 명성을 이어갈 인재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 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은 국산와인 제조업체인 와인코리아를 비롯해 농가형 와이너리 44곳이 조성되어 있으며‘대한민국 와인축제’를 2010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여는 등 국내 와인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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