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다문화 가족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 운영 종료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6월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부부간의 문화적 차이 등으로 정서적 고립감에 빠져있는 다문화가족의 자존감과 관계 향상을 위한 ‘행복 오작교 만들기Ⅱ’ 프로그램 운영을 마쳤다.
지난해 좋은 호응을 얻어 두 번째로 운영된 이번 교육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에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7쌍 14명의 부부가 참여하여 원만한 가족 소통과 행복 만들기, 양성평등 교육, 정신건강 바로알기, 웃음 치료 등을 실시해 서로를 이해하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 “한국생활에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고, 부부관계도 원만해졌다”며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부여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뿐 아니라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자원 활용으로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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