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및 특수교육대상 영아의 교육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전송촌특수교육지원센터(대전송촌초)에서 관내 교육지원 영아를 대상으로 26일(화)부터 28일(목)까지 사회성 향상과 감각 및 대․소근육 발달을 촉진시키는 ‘알콩달콩 오감만족 체험놀이’를 실시했다.
여름방학프로그램은 2학기 특수교육대상영아 교육 및 누리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신체운동,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5개 영역의 목표를 활동을 통해 이루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 번 프로그램은 ‘알록달록 색깔놀이, 얌얌 수박놀이, 꾹꾹 건빵놀이'라는 소주제명으로 실시하였다. 영아들은 예술경험 영역에서 다양한 미술 활동을 통해 표현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끼며 만족감과 자신감을 경험했다.
또한, 자연탐구 영역에서는 요리 활동을 통해 사물에 대하여 탐구하는 태도를 가질 수 있었으며, 건강영역에서는 신체의 여러 감각기관을 인식할 수 있도록 시각, 촉각, 청각, 미각, 후각 등 오감각을 모두 활용해보는 경험을 하였다.
의사소통영역에서는 여름방학프로그램 활동 시 찍었던 사진 을 보면서 이야기를 집중하여 들어보고, 사회관계영역에서는 나와 다른 사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태도를 가질 수 있었다.
장애영아 방학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무료해 질 수 있는 방학기간에 집에서는 엄두내기 어려운 미술퍼포먼스 및 음식을 활용한 활동들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방학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신상현 유초등교육과장은 “장애영아들에게 오감을 통해 학습하는 것은 신체적·정서적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부모님이 아이들과 정서적 교감을 많이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시간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