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구간에 사업비 9억원 투입
증평군이 어려운 재정여건속에서도 예년과 다르게 하반기 도로개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도로개설사업 추진에 증평군은 시군종합평가 재정인센티브 등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충북도로부터 9억원을 교부 받았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숙원사업의 빠른 해결을 위해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주요사업에 대한 설계용역을 하고 있다. 사업별 교부금은 △증평일진뜨리에~농협인삼(한삼인) 도로개설공사 4억원 △파라디아(2차) 아파트 앞 도로 우회전 차선 확보공사 25백만원 △송산리 도로개설공사 3억원 △초중리 도로개설공사에 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증평읍 일진뜨리에~농협인삼(한삼인) 및 송산리 도로개설공사는 과거에 일부만 개설된 구간으로 이번개설 공사에 따른 주민만족도가 높다.
또한 증평 파라디아(2차)아파트 앞 도로 우회전차선 확보공사는 교통신호 대기에 따른 상습 정체구간에 추가로 차선을 확보함으로써 원활한 교통흐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평 초중리 도로개설공사는 삼보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주민들이 적극 건의한 사업으로 토지주와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시내권 군계획도로가 확충 및 정비되면 지역개발 촉진은 물론 주민 생활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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